디자이너로서의 나는 소설가인가 배우인가?
나는 디자이너란 직업의 역할을
세상에 이런 이야기가 존재한다면
어떤 모습이어야 할지 생각하고
형체를 그려내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.
때로는
주어진 환경에서 어떤 사건이 벌어질 수 있을지
상상을 펼쳐보기도 하고 → 연출
주어진 스크립트를 현실의 것으로
제작하기도 한다 → 연기
그렇다면 나는
이야기를 스스로 펼쳐내고 싶은건가,
아니면
누군가가 써준 이야기를 배역삼아
현실의 것으로 만들고 싶은건가
2025. 9. 11.